최근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한 작가 김훈입니다.
한국인의 밥상은 2011년 1월 첫방송되어 어느새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0주년 특집으로 진행되어 최불암 아내 김민자와
배우 김혜수가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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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편에서는 옛것에 대한 안목과 통찰이 깊은
소설가 김훈과 함께 숨겨져 있던 보물 같은 고(古)문헌 속
음식들을 복원하는 이들을 만나 지난 10년을 결산하였습니다.
오늘은 소설가 김훈에 대해 알아볼게요.
김훈 소설 중에 가장 유명한건 역시 칼의 노래일 것 같아요.
김훈이 쓴 칼의 노래는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다뤘는데요.
강금실 변호사와 노무현 대통령이 추천해주었던 책입니다.
결국 2007년 판매부수 100만부를 돌파하였죠.
김훈 동명이인이 많은데요.
정치인도 있고 농구선수, 가수 등도 있습니다.
김훈 중위 사망 사건은 소설가 김훈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아무튼 김훈 작가는 김해 김씨로 고향은 서울입니다.
김훈 아버지는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지낸 소설가 김광주입니다.
김광주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김구를 보좌하며
문서 번역 및 분석 일을 맡았던 독립운동가입니다.
김훈 나이는 1948년생으로 74세입니다.
김훈 종교는 가톨릭이에요.
김훈 학력정보는 서울 돈암초등학교, 휘문 중학교, 휘문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중퇴입니다.
군 복무 뒤 가정 사정이 어려워져서 중퇴를 했다고 해요.
그뒤 김훈은 1973년 한국일보에 입사하여 사회부 기자로서 활동했습니다.
작년 달 너머로 달리는 말 소설을 발매했던 김훈입니다.
김훈 작품으로는 자전거여행, 칼의 노래, 남한산성, 연필로 쓰기,
공터에서, 흑산, 현의 노래, 공무도하 등이 있습니다.
자전거 애호가로 알려진 작가 김훈입니다.
단편소설집 강산무진도 유명해요.
김훈은 컴퓨터를 이용하지 않고 원고지에 연필로 소설을 쓴다고 하는데요.
운전면허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김윤석, 이병헌 등이 출연했던 영화 남한산성입니다.
김훈 소설이 원작이에요.
남한산성 역시 100쇄를 넘었다고 하더라구요.
1636년 병자호란 때 청나라 대군을 피해
인조와 신하들이 남한산성에 머문 47일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김훈은 그동안 황순원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김훈은 30여년간 기자로 활동하면서 20여 번의 사표를 내기도 했었다네요.
상급자와의 불화로 몇 번을 그만두고 복직했습니다.
한국일보, 시사저널, 국민일보, 한겨레를 거쳤구요.
황석영의 담당 기자였다고 하네요.
시사주간지 시사저널 편집장으로도 활동했던 김훈입니다.
모자를 즐겨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김훈 자녀로는 아들하나와 딸 하나가 있습니다.
부인 김연화 씨는 동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김훈은 생명안전 시민넷 공동대표입니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을 촉구하기도 했구요.
꾸준히 노동자 인권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서도 꾸준히 이야기를 하고 있죠.
김훈 작가 손글씨를 본따 김훈체 글꼴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어령 박사로부터 어휘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은 적 있는 김훈입니다.
그러고보니 칼의 노래는 저도 서점에서 사서 읽었었는데요.
김훈이 한국인의 밥상에 나온 김에 오랜만에 책장에서 꺼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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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남진우는 김훈에 대해 문장가라는 예스러운 명칭이
어색하지 않은 우리 세대의 몇 안 되는 글쟁이 중의 하나라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국립생태원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던 김훈입니다.
2017년에는 썰전에 출연하기도 했구요.
김훈은 EBS 발견의 기쁨, 동네 책방에도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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